미래 식품 산업에 대한 트렌드와 해외 식품을 소개하고 최신기술을 선보이는 ‘2023 코엑스 푸드위크’가 개최된다.
코엑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 A, B, D홀에서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 식품 종합 전시회 ‘2023 코엑스 푸드위크(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2일 코엑스에 따르면 ‘Food For Better Future, 미래:食(식)탁’을 주제로 진행되는 2023 코엑스 푸드위크는 식품 산업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종합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롯데웰푸드, 신세계, 뉴로메카 등을 포함한 푸드테크 기업과 식품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방자치단체 농식품 브랜드 및 스타트업 등 609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전 세계 17개국 해외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A홀은 프리미엄 식품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간편식, 간식류를 포함한 해외 식품과 국가별 우수 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간편食탁 ▲웰빙食탁 ▲조미食탁 세 가지 구성의 푸드 스트리트와 신제품 특별관이 마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B홀은 ▲비건 식품관 ▲주류안주 ▲디저트·스낵·음료관 등 특별 기획관의 부대행사를 통해 다양한 유기농, 지역농특산물과 각종 주류 및 안주를 만나볼 수 있다. 또 B홀에서는 ‘2023 한국 국제 베이커리쇼’가 동시 개최되어 디저트 공예 작품 전시, 가루쌀 신제품 기술 세미나와 함께 각종 경연 대회와 쿠킹쇼, 원데이클래스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3 월드 푸드테크 엑스포’가 개최되는 3층 D홀은 대체식품, 조리서빙로봇, 스마트 물류, 팜테크 등 미래 푸드테크 기술을 선보인다.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에는 식품과 연관된 최신기술을 소개하고, 미래 식품산업의 지식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22일에는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헬스케어, KT 융합기술원이 준비한 디지털 전환에 대한 포럼과 데니스 홍 UCLA로봇매커니즘연구소장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시회 기간동안 식품콜드체인 솔루션과 식품안전관리, 해외 식품 트렌드 등을 주제로 한 ‘코엑스 푸드위크’ 연계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관람객 및 바이어들께 국내외 식품 트렌드와 미래 푸드테크에 대한 다양한 정보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2023 코엑스 푸드위크' 컨셉을 미래식탁 선정”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 부대행사를 통해 식품 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비전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최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