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코리아 부스에 체험존 조성

사진=라인게임즈
사진=라인게임즈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라인게임즈의 차기작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를 ‘지스타 2023’에서 조금 일찍 체험해 볼 수 있게 됐다. 국내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2023’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3일 에픽게임즈에 따르면, ‘지스타 2023’ 에픽게임즈 코리아 부스에서는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 중인 게임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파트너사 부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뉴코어 게임즈 ‘데블위딘:삿갓’ ▲펌킨이엔엠 ‘원더랜드: 퀀즈커스’ ▲스피카소프트 ‘루미네나이트’ ▲트라이펄게임즈 ‘V.E.D.A’ 등과 함께 해당 공간에 마련된다.

어드벤쳐 시뮬레이션 롤플레잉(ADV SRPG)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1990년대 국산 PC 패키지 게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창세기전’과 ‘창세기전2’의 합본 리메이크 타이틀이다. 

게임은 스토리와 전투 방식 등 원작의 특징을 계승하면서 언리얼 엔진4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을 적용해 새로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이올린 팬드래건’과 ‘흑태자’ 등 원작 주요 캐릭터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으며, 원작 개발 과정에서 미처 담지 못한 세부 스토리를 추가해 플레이 밀도감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라인게임즈의 개발 전문 별도 법인 레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오는 12월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플랫폼을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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