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생활 속 잠시나마 잊고 있었던 명작들의 근황과 성황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인기작들의 신규 업데이트. 출시를 목놓아 기다리고 있는 기대작들의 새소식은 물론, 단순 게임을 넘어서는 업계의 진일보한 도전들까지. 파이낸셜투데이의 ‘겜스타그램’에서 국내외 게임사들의 주요 단신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PWS 페이즈 2’ 성료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내 프로 대회인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이하 PWS)’ 페이즈 2를 성황리에 마쳤다.
30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2023 PWS 페이즈 2는 16개 한국 팀들이 국내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대회다. 먼저 위클리 스테이지가 4주간 온라인으로 펼쳐졌고, 그랜드 파이널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유관중 경기로 4일간 진행됐다.
▲‘서울’ 조기열 선수 ▲‘이노닉스’ 나희주 선수 ▲‘로키’ 박정영 선수 ▲‘살루트’ 우제현 선수로 구성된 다나와 이스포츠는 상반기에 개최된 PWS 페이즈 1에 이어 페이즈 2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본인들이 명실상부한 국내 최강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프로팀인 것을 입증했다.
PWS는 위클리 스테이지와 그랜드 파이널 성적에 따라 각 팀에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포인트를 지급했다. 그 결과, 다나와 이스포츠를 포함해 ▲젠지 ▲디플러스 기아 ▲베로니카 세븐 펀핀 ▲아즈라 펜타그램 등 총 5개 한국 팀이 PGC 2023에 진출하게 됐다. PGC 2023은 태국 방콕에서 오는 11월 18일 토요일에 개막한다.
◆ 넥슨, ‘블루 아카이브’ 2주년 기념 특별 생방송 성황리 종료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의 서비스 2주년 기념 특별 생방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행사는 이용자들이 ‘블루 아카이브’와 함께한 2년을 돌아보고 축하하는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사전 선정된 방청객 500명이 현장에 함께했다.
1부에서는 현장 방청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벤트 스토리 ‘순백의 예고장 ~허식의 저택과 미학이 머무는 곳’을 배경으로 공간을 꾸며 다양한 체험 액티비티를 제공하고 ‘갤럭시 스토어’ 할인 쿠폰·특별 포토카드 등을 선물했다.
2부에서는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와 박병림 PD가 다양한 2주년 이벤트를 안내했다. 우선 공식 온라인 굿즈샵 ‘샬레 스토어’에 2주년 기념 신규 굿즈가 대거 입고될 예정이며, 애니플러스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재차 진행해 오프라인에서도 굿즈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페이지와 협업해 공식 웹소설 및 웹툰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IP 확장도 이어진다.
김용하 총괄 PD는 “2주년을 맞는 특별한 자리를 선생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다”라는 소회를 전하면서 “‘블루 아카이브’가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는 IP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네오위즈 ‘스컬’, 닌텐도 스위치서 일주일 간 무료 체험 제공
네오위즈는 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한 2D 액션 게임 '스컬(Skul: The Hero Slayer)’이 닌텐도가 진행하는 ‘게임 트라이얼’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게임 트라이얼은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가입자를 대상으로 일정 기간 게임의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이며 오는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는 닌텐도 스위치 e숍에 접속한 후, 스컬 페이지의 상단부에 있는 ‘게임 트라이얼’에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면 된다.
네오위즈는 이번 게임 트라이얼 진행과 동시에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11월 12일까지 닌텐도 온라인 스토어 및 닌텐도 e숍에서는 기존 가격 대비 45% 할인된 1만1550원에 스컬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편 스컬은 주인공 ‘리틀본’의 해골 머리를 바꿔가며 던전을 탐험하는 2D 로그라이트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출시 1년 만에 한국 패키지 인디 게임 최초 누적 판매량 100만을 돌파하고, 스팀 이용자 평가에서 ‘매우 긍정적’를 얻는 등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30일부터 온라인 투표 시작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온라인 투표가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이 포함된 본상에는 ▲넷마블에프앤씨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매드엔진 ‘나이트 크로우’ ▲넥슨코리아(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넷마블넥서스 ‘세븐나이츠 키우기’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넷마블엔투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나인아크 ‘에버소울’ ▲넥슨코리아 ‘워헤이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넥슨코리아 ‘프라시아 전기’ ▲네오위즈 ‘P의 거짓’이 후보로 선정됐다.
인기게임상 후보는 ▲넥슨코리아(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디아블로 4’ ▲로드컴플릿 ‘레전드 오브 슬라임: 방치형 RPG’ ▲넷마블넥서스 ‘세븐나이츠 키우기’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넷마블엔투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나인아크 ‘에버소울’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칼리스토 프로토콜’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에피드게임즈 ‘트릭컬 리바이브’ ▲파우게임즈 ‘프리스톤테일M’ ▲네오위즈 ‘P의 거짓’ 등이다.
온라인 투표 결과(일반)는 본상에 20%, 인기게임상에 80% 비중으로 반영되며 누구나 게임대상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본인이 응원하는 게임을 투표할 수 있다.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오는 11월 15일 오후 5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3층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