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가을 전경. 사진=이랜드파크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가을 전경. 사진=이랜드파크

개관 3년차에 접어든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가 강원도 고성 지역의 랜드마크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22일 이랜드파크에 따르면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계절 특색을 즐길 수 있는 자연 경관으로 유명하다.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가을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리조트 곳곳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으며, 국내 단풍 명소 중 최고로 꼽히는 설악산을 리조트 바로 앞에서 바라볼 수 있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스위스의 청정 자연을 모티브로 설계된 ‘힐링 포레스트 인 리틀 스위스’ 콘셉트의 럭셔리 리조트다. 89만㎡ 규모로 자연 속에 자리잡아 설악산과 금강산, 동해 바다를 파노라믹 뷰로 즐길 수 있다.

2020년 3월부터 현재까지 주말 및 연휴 객실 점유율은 만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평균 객실 점유율은 80% 수준이다. 2023년 10월 기준 총 144개 객실의 단일 리조트로서 누적 판매 객실 수는 16만개 이상을 돌파했다.

리조트 전체 객실은 풀빌라 스타일의 독립된 형태를 갖추고 있다. 객실 내 인테리어는 스위스 감성의 색과 패턴 무늬, 소품 등의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꾸몄다. 특히 객실 내에서 창 밖을 통해 자연의 미를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객실마다 마련된 야외 바비큐 테라스에서 설악산의 울산바위와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친환경 우드메이커 ‘숲소리’ 가구와 교구로 채워진 키즈 객실, 반려견 용품이 준비된 펫 객실을 갖추고 있다. 펫 객실 고객은 660㎡ 규모의 야외 시설 프라이빗 펫 파크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아침에는 건강식중심의 뷔페 메뉴가 준비되며, 저녁에는 제철 해산물과 양갈비 등 3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가 제공된다. 브런치 메뉴도 맛볼 수 있다.

객실의 야외 테라스에서 즐길 수 있는 로컬 바비큐는 강원도 한우 등심·채끝과 강원 한돈, 고성에서 잡은 문어와 홍게로 만든 문어회 및 홍게라면, 해양 심층수를 넣은 곤드레밥 등이 제공된다. 호숫가의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신선호 데크에서는 셀프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약티비티 전문가 ‘케니’와 함게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그니처 포토투어는 리조트의 단풍 명소를 투어하며 사진을 찍고, 사진을 선택하면 액자 또는 4컷 앨범으로 제작해 주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운영 시간은 약 30분으로 가격은 5만9900원이다.

디어폰드에서는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40분까지 ‘케니(사육사)’와 함께 사슴 먹이주기 체험을 운영한다. 신선호 앞에 위치한 양 목장에서도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하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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