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페이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마카오 대표 호텔·외식 브랜드인 ‘갤럭시 마카오(Galaxy Macau)’, 마카오 최대 모바일 결제 사업자인 ‘마카오 패스(Macau Pass)’와 협력해 사용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10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3개사는 이후에도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의 혜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에 마카오를 방문한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갤럭시 마카오가 운영 중인 F&B 매장에서 결제 금액 제한 없이 바로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5% 할인 후 결제 금액이 300MOP 이상일 경우 30MOP의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이번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곳은 ▲갤럭시 마카오 호텔의 Café de Paris Monte-Carlo, CHA BEI, Putien, Raffles Lounge & Terrace ▲ 브로드웨이(Broadway) 호텔의 Dragon Portuguese Restaurant, Wui Sik Fong ▲스타월드(StarWorld) 호텔의 Feng Wei Ju, Shang Pin Seafood Hotpot Restaurant, Temptations 등 국내 관광객이 자주 찾는 레스토랑과 카페를 비롯해 총 31개에 이른다. 할인 혜택은 1인당 3회까지 제공된다.

카카오페이는 2019년 10월부터 마카오 지역 전역에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사용자는 해외에서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마카오에 방문하게 될 경우 결제 바코드가 자동으로 ‘해외 결제’로 전환되며 국내에서 결제하던 방식 그대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카카오페이’나 제휴 서비스인 ‘알리페이플러스(Alipay+)’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마트폰 화면의 QR코드,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매장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촬영해 ‘카카오페이머니’를 비롯해 리워드로 받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현지 통화뿐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 금액을 제시하여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이 해외에서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카오 현지의 대표 브랜드들과 협력해 두 번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글로벌 페이’로서 사용자들이 어디서든지 혜택을 누리며 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앞으로도 계속 해외 간편결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