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캠페인 ‘프로젝트 에바’로 변화 암시

사진=엔씨소프트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장수 PC 게임 ‘리니지2’가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와 특별 캠페인 ‘프로젝트 에바(PROJECT EVA)’를 진행한다.

11일 엔씨(NC)에 따르면, 리니지2는 20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종족을 추가하고 타입이 다른 신규 클래스 2종을 선보인다. 신규 종족이 추가되는 것은 2013년 개발된 ‘실프’ 이후 10년 만이다.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선물과 풍성한 이벤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이용자는 물론, 새롭게 시작하는 신규·복귀 이용자를 위해 초반 격차를 대폭 줄일 수 있는 형태의 보상과 혜택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엔씨(NC)는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진행되는 특별 캠페인 ‘PROJECT EVA’를 통해 ‘2만9700원’이라는 키워드도 공개했다.

2만9700원은 과거 리니지2 정액제 시절 판매했던 이용권의 가격으로, 해당 키워드는 인게임 과금 서비스의 변화를 암시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2003년 10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2는 2019년 정액제를 폐지하고 무료화를 단행한 바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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