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네시스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GV80 부분변경 모델(이하 GV80)과 제네시스 첫 쿠페형 모델 ‘GV80 쿠페’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제네시스 수지에서 열린 ‘제네시스 GV80·GV80 쿠페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GV80은 3년 9개월여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기존 GV80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함께 공개된 GV80 쿠페는 역동성을 극대화한 럭셔리 SUV를 지향한다. 외관은 역동적이고 과감하며 내장은 하이테크하고 스포티한 감성이 구현됐다. 추가 운영되는 415마력의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 엔진과 쿠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성능이 특징이다.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은 낮은 엔진 회전(rpm) 영역대에서 모터를 통해 압축시킨 공기를 한 번 더 압축시켜 공급함으로써 3.5 터보 엔진 대비 최대 토크 시점을 앞당겨 저·중속에서의 가속 응답성을 높여준다.

그레이엄 러셀 제니시스 CBO는 “GV80와 GV80 쿠페를 제네시스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한 오늘은 제네시스 브랜드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는 날”이라며 “럭셔리의 경계가 끊임없이 재정의되고 있는 요즘 GV80와 GV80 쿠페를 통해 역동적이고 진화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응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네시스는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제네시스 수지에서 특별전시를 진행하고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국제영화제에 GV80·GV80 쿠페를 전시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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