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엔 콘덴싱 ON AI 제품. 사진=경동나비엔
나비엔 콘덴싱 ON AI 제품. 사진=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이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보일러 부문에서 통산 11회, 10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해 난방 분야의 친환경·고효율화를 이끌며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콘덴싱보일러는 배기가스에 숨어있는 열을 재흡수하고 난방과 온수에 활용해 92%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기록한다. 이에 따라 80% 초반의 열효율로 에너지효율 4등급을 받은 일반보일러 대비 가스 사용량을 최대 19%까지 절감할 수 있다.

최근엔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난방’에서 ‘온수’로 확장하기도 했다. 난방은 물론 온수 기능이  강화된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도입했다. 대표적인 기능은 ‘온수레디 시스템’으로, 퀵버튼을 눌러두면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에 AI 기술도 접목했다.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매월 초 HEMS 보고서를 통해 난방과 온수에 사용된 가스 사용량을 계산하고, 예상 가스 요금을 산출한다. 이를 기반으로 실내 환경에 따른 보일러 권장 사용법도 안내해 난방비 절감을 돕는다.

국내 업계 최초로 적용된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FOTA)’ 기능도 차별화되는 요소다. 보일러의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해당 기능을 통해 소비자는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심영범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