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종대학교
사진=세종대학교

세종대학교 국방시스템공학과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대한해협 크루저요트 횡단 및 대마도 역사 탐방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도전정신과 역사 탐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재학생 16명과 김지원 지도교수 등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크루저요트 2대를 이용해 부산시 수영만 요트장에서 출발, 대한해협을 횡단해 대마도로 항해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요트항해로 대한해협을 횡단하면서 두려움과 공포의 거친 파도를 이겨내는 강인한 정신력과 모험심을 통해 불굴의 도전정신을 함양했으며 대마도 상륙 후 최익현 선생 추모비, 조선왕조 비운의 마지막 황녀 ‘덕해옹주’ 비, 조선통신사 ‘이예 선생 공덕비 등 대한민국 역사의 흔적을 돌아보며 올바른 역사 인식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학생 대표로 참가한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4학년 민정훈 학생은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결코 포기할 줄 모르는 강인한 도전정신을 배양했으며, 대한해협과 대마도에 서려있는 우리 역사의 흔적을 체험하면서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라는 인식을 더욱더 굳건하게 갖는 소중한 시간였다”며, “이런 의미있는 행사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총장님을 비롯한 학교 본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세종대는 창의적인 사고로 도전하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크루저요트 항해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예 해군장교와 군사과학기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는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 모집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학교 입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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