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차붐 재단 차범근 이사장과 2023 차붐 독일 원정대 멤버들이 레버쿠젠의 홈 경기장인 바이아레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팀 차붐 재단 차범근 이사장과 2023 차붐 독일 원정대 멤버들이 레버쿠젠의 홈 경기장인 바이아레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2023 팀 차붐 독일 원정대’ 후원을 통해 한국 유소년 축구 육성 프로젝트에 힘을 보탠다.

31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팀 차붐 독일원정대는 한국 유소년 축구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차범근 축구상을 수상한 축구 꿈나무 16명의 선수들이 독일로 원정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선수들은 현지에서 분데스리그 유소년팀들과 친선경기 및 합동훈련을 경험하고, 선진 축구 문화와 유소년 정서 교류를 통해 특별한 축구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팀 차붐 선수들은 금호타이어 공식 프리미엄 파트너사인 독일 명문 축구구단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홈 경기장인 바이아레나를 투어하고, 레버쿠젠U14팀과 친선경기를 치르는 등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후원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팀 차붐 독일 원정대 선수들의 유니폼, 유튜브 등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홍보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9/2020시즌부터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글로벌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로서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에는 이탈리아 AC 밀란과 공식 프리미엄 파트너사로서 후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 시장 스포츠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금호타이어는 영국 토트넘 홋스퍼, 체코 FC 믈라다볼레슬라프, 스위스 BSC 영 보이즈와도 공식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이 같은 전략은 실적 개선으로 이어져, 올해 상반기 매출액 2조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426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폭 성장했다. 유럽지역 신차용 타이어, 교체용 타이어 판매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명문 축구구단과의 프리미엄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유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꿈을 하나둘 이뤄나가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