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건설기술 지식공유 연수에 참여 중인 베트남 건설부 공무원 연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8번째부터) 레반쿠 베트남 건설경제연구원장, 조성민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장, 심창수 한국BIM학회 전 회장. 사진=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기술 지식공유 연수에 참여 중인 베트남 건설부 공무원 연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8번째부터) 레반쿠 베트남 건설경제연구원장, 조성민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장, 심창수 한국BIM학회 전 회장.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1일부터 5일간 아세안 최대교역 국가인 베트남 건설부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스마트 건설과 건설정보모델링(BIM)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식고유사업(KSP) 일환으로 공사와 한국BIM학회가 공동 참여했다. 공사 측은 “외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스마트건설기술을 주제로 하는 교육 연수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수에는 베트남 건설부 소속 공무원 10명이 참여, SOC 분야 BIM 활용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플랫폼 등을 체험하고, 국내 관련 정책과 기술 발전방향 등을 공유했다.

조성민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장은 “개발 중인 기술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실증과 실용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국내 기업의 스마트건설분야 해외 시장 진출은 물론 설계,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와 베트남 건설경제연구원은 지난 25일 스마트건설기술의 베트남 내 도입 및 활용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 양국 간 스마트 기술 교류의 단초를 마련한 바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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