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출국하는 잼버리 대원들에게 인천공항 기념품 및 여행용품 등을 기념품으로 전달하며 환송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12일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출국하는 잼버리 대원들에게 인천공항 기념품 및 여행용품 등을 기념품으로 전달하며 환송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마치고 출국하는 잼버리 대원들이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안전하고 편안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환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오전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포함한 공사 임직원들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잼버리 대원들에게 인천공항 기념품 및 여행용품 등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이외에도 공사는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및 현장 모니터링 강화 △잼버리 대원 전용 출국시설 운영 △안내인력 현장 배치 등 잼버리 대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특별 출국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출국을 앞두고 야간 시간대 공항에서 대기하는 잼버리 대원 약 2400명을 위해 공사는 약 4000명 수용이 가능한 전용 대기공간을 제공하고 △필요물품(생수, 담요, 간식 등) 무료제공 △여객터미널 상업시설 24시간 운영 확대 △의료·보안·환경미화 지원 강화 등 대원들이 공항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기한 후 출국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대원들이 공항에 도착하기 전인 11일 저녁 잼버리 대원 전용 대기공간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으며, 대원들이 도착한 12일 새벽에도 대기공간을 방문해 잼버리 대원들을 격려하고 불편사항은 없는지 확인했다.

이학재 사장은 “8월 15일까지 약 3만4000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출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귀국길에 오르는 잼버리 대원들이 우리나라에서 갖는 마지막 인상이 따뜻하고 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환송 및 출국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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