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새마을금고중앙회 및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리와 경영혁신과 발전 등을 심의하는 자문위원회인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경영혁신 등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에 요청해 각 기관이 추천한 외부 전문가 8명을 포함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이달 중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업무를 개시한다.

위원장으로는 김성렬 전 행정자치부(행정부) 차관이 위촉됐다. 1958년생인 김 위원장은 경북고등학교와 고려대 법과대학을 나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그는 제27회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행정부 창조정부조직실장, 지방행정실장, 차관 등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지난 3월까지 신한카드 사외이사를 지냈다.

향후 위원회는 새마을금고의 재무건전성 등 당면 현안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지배구조와 경영혁신 등에 관한 방안을 마련하여 제안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설치를 통해 건전성이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중장기적으로는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경영혁신을 통한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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