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G모빌리티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과반수가 넘는 56.75%가 합의안에 찬성함에 따라 동종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 지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임금 단체협상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1일 잠정합의안이 도출됐다. 투표 참여조합원 2865명 중 1621명이 찬성하며 최종 가결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본급 5만원 인상 ▲본인 회갑 1일 특별휴가 신설이 있다. 이로써 KG모빌리티는 2010년 이후 14년 연속 무분규 협상 마무리가 이어졌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노동조합의 대승적 합의와 직원들의 동참 및 결단으로 무분규 협상 타결이 이뤄질 수 있었다”며 “국제 판매 물량 증대와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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