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사진=KG모빌리티
토레스.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지난 7월 총 1만84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가 4043대, 수출이 6805대다.

수출은 2014년 5월 이후 9년만에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46.3%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작년 동기 대비 33.7% 감소했으나 누계 대비로는 25.5%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자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직접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 행사에 참석해 대리점과 콘퍼런스를 가졌다. 지난달 16~20일에는 아프리카와 중동을 대상으로 토레스 시승 행사를 가졌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한 신모델 출시, 다양한 마케팅 전략 강구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모빌리티는 오는 9월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를 출시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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