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내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열리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호주 시드니 텀발롱 공원 소재 FIFA 박물관을 건축했다. 아이오닉 5, 싼타페 HEV, GV70 전동화 모델로 구성된 친환경차 102대를 포함 스타리아, 아반떼 N, G80, G70 등 총 371대의 대회 공식 운영 차량을 FIFA에 제공했다. 지원차량 고장·사고를 대비한 실시간 차량 관제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여자 대표팀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독일, 모로코, 콜롬비아와 한 조에 속한 우리나라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앞서 우리나라는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1999년부터 FIFA와 함께 해왔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며 여자축구 발전은 물론 모두의 기회가 평등한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1999년 미국 여자 월드컵부터 모든 월드컵 대회를 후원해왔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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