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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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각각 광양 문화예술회관·포항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포항·광양지역 고등학생 총 215명에게 ‘2023 포스코등대장학생’ 증서를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등대장학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포항·광양지역 고등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장학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장학생들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13일 광양 증서수여식에서는 방기태 광양시 교육보육센터소장의 격려사와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의 ‘청소년의 꿈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고, 14일 포항 증서수여식에서는 천종복 포항교육장의 격려사에 이어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 담당 전무의 ‘자녀를 위한 미래의 선택, 대학과 전공의 선택 무엇이 중요한가’라는 주제의 특강이 이어졌다.

한편 2020년 ‘코로나 극복 특별장학사업’으로 시작한 포스코등대장학사업은 지난해부터 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한 상설 장학사업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특히나 올해는 코로나19가 종식됨에 따라, 제정 이후 처음으로 모든 장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에 입각해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자 어려운 환경의 포항·광양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포스코등대장학사업 외에도 포항·광양지역 출신 대학생 1학년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포스코비전장학이 지역사회 장학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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