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2600선으로 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20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2600선으로 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20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2600선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609.50) 대비 4.59p(0.18%) 내린 2604.9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19억원, 135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4103억원을 순매수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관계 개선 가능성을 반영하면서 업종별로 주가가 차별화됐다”며 “민감주는 상승하고, 2차전지는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65%)와 LG화학(-1.73%), 삼성전자우(-0.33%), 삼성SDI(-1.82%), 현대차(-0.70%), 기아(-0.73%), POSCO홀딩스(-1.66%) 등이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28%)와 SK하이닉스(1.13%)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888.61)보다 2.20p(0.25%) 하락한 886.4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3억원, 711억원을 순매했다. 개인은 112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1.87%)과 에코프로(-0.91%), 셀트리온헬스케어(-1.84%), 엘앤에프(-0.78%), HLB(-2.13%), 셀트리온제약(-2.09%), 카카오게임즈(-0.95%) 등이 내렸다.

JYP Ent.(1.98%)와 펄어비스(0.78%), 오스템임플란트(0.11%) 등은 올랐다.

파이낸셜투데이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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