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스마트폰·골프용품, 부담 없이 구매하고 교체하자”…롯데카드, ‘환승 프로젝트’ 오픈

사진=롯데카드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가 디지로카앱 띵샵에 고가의 가전·스마트폰·골프용품 등을 부담 없이 구입하고 교체도 쉬운 ‘환승 프로젝트’를 오픈하고, 카드이용실적에 따라 환승 프로젝트 월 이용료를 캐시백해주는 ‘LOCA 환승카드’도 출시했다.

19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환승 프로젝트’는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스마트폰·가전·카메라·오디오·골프용품 등 결제 시 상품가 일부는 20·24·30·50개월 동안 나눠 내고, 남은 금액은 이용 기간 종료 후 납부하는 서비스다. 여기에 제품 반납을 위한 수거,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고 상품 상태에 따라 이용 기간 종료 후 남은 납부 금액 전액 또는 일부를 차감해준다.

예를 들어 ‘환승 프로젝트’로 판매가 100만원인 제품을 이용 기간 20개월 및 판매가 30%를 나중에 납부하는 조건으로 구입할 경우 20개월간 월 3만 5000원씩 내고, 남은 30만원은 이용 기간 종료 후 납부한다. 상품 반납 시 30만원 전액 혹은 일부가 차감된다.

‘환승 프로젝트’는 서비스 이용 후 새 제품으로 교체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간편한 반납 서비스도 제공한다. 반납 신청은 디지로카앱에서 이용 기간 종료 1~3개월 전부터 가능하며, 반납 절차에 대한 안내사항도 앱으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단, 반납 상품에 따라 배송비용이 청구될 수 있고, 이용 기간이 50개월인 상품은 같은 카테고리의 유사 상품 구매 시 반납 가능하다.

‘환승 프로젝트’ 대상 브랜드는 ▲(스마트폰)삼성전자 갤럭시, 애플 아이폰 ▲(가전)LG전자, 에코백스 ▲(오디오)뱅앤올룹슨, 드비알레, 제네바 ▲(카메라)소니 ▲(골프용품)캘러웨이, 타이틀리스트, 테일러메이드, 브리지스톤, 미즈노, 마제스티, 베티나르디 등이다.

‘환승 프로젝트’ 상품을 높은 할인율로 선착순 판매하는 ‘환승 핫딜’ 이벤트도 열린다. 6월 이벤트에서는 타이틀리스트와 베티나르디 골프 퍼터, 테일러메이드 골프 드라이버,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LG전자 75인치 TV 등을 최대 55%까지 할인해준다.

이와 함께 ‘환승 프로젝트’ 월 이용료를 매달 캐시백해주는 ‘LOCA 환승카드’를 함께 선보인다. 월 캐시백 한도는 지난달 이용금액 ▲5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 ▲100만원 이상이면 3만원 ▲150만원 이상이면 4만원 ▲200만원 이상이면 5만원이다.

‘환승 프로젝트’ 상품 구매가 여러 건이면 월 이용료를 합산한 금액을 캐시백 한도 내에서 돌려준다.

연회비는 1만원(국내전용, MASTER)이며, 발급 신청은 디지로카앱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현대카드, 업계 최초 온라인 퀴즈 방식 ‘1사1교 금융교육’ 개최

사진=현대카드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는 카드 업계 최초로 온라인 상에서 진행되는 퀴즈대항전 방식의 ‘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리그 오브 파이낸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와 인근 초·중·고등학교가 자매 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체험, 방문 등 다양한 형태의 금융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카드는 2020년 1사1교 우수 금융회사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상공간 내에서 펼쳐지는 금융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상식을 습득하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콘셉트로 기획됐다. 현대카드는 교육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금융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네이버 ZEP’ 내에 가상공간을 구축했다. 이 가상공간은 현대카드 본사에 위치한 컨벤션 홀, 서울 가회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등 현대카드의 주요 공간을 모티브로 활용해 교육생들에게 현대카드의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리그 오브 파이낸스는 서울시 소재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10일부터 9월 9일까지 예선전 성격의 금융퀴즈 미션 수행이 진행되고, 예선전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학생들을 선별해 10월 28일 결승전인 퀴즈 대항전을 진행하는 일정이다.

현대카드는 학습 콘텐츠의 공신력 확보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금융교육네트워크(INFE) 소속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위원, 금융감독원 소속 금융전문가의 자문을 거쳤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 및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헤리티지’ 고객 위한 프리미엄 다이닝 서비스 제공

(왼쪽부터)박진욱 KB국민카드 전무, 이권휴 와인나라 대표. 사진=KB국민카드
(왼쪽부터)박진욱 KB국민카드 전무, 이권휴 와인나라 대표.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와인 전문 기업 와인나라와 손잡고 프리미엄 상품 ‘HERITAGE Exclusive(헤리티지 익스클루시브)’, ‘HERITAGE Reserve(헤리티지 리저브)’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파인다이닝 멤버십 제공, 럭셔리 와인바 이용 예약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19일 KB국민카드는 ‘와인나라’와 최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와인나라 본사에서 프리미엄 상품 고객 대상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제휴를 통해 ‘HERITAGE Exclusive 카드’ 고객에게는 와인나라에서 운영하는 프라이빗 파인다이닝 ‘Le Monde Vin(르몽뒤뱅)’의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예약 및 안내는 ‘HERITAGE Exclusive 카드’ 회원 전용 고객센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HERITAGE Reserve 카드’ 고객은 와인나라에서 운영하는 럭셔리 와인바 ‘MOOD SEOUL(무드 서울)’, ‘SAV SEOUL(사브 서울)’의 우선 예약 서비스를 8월부터 제공받을 수 있다.

◆BC카드 “글로벌 역량으로 부산엑스포 등 국제행사 지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앞줄 왼쪽부터 여섯 번째),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앞줄왼쪽부터 일곱 번째). 사진=BC카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앞줄 왼쪽부터 여섯 번째),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앞줄왼쪽부터 일곱 번째). 사진=BC카드

BC카드는 글로벌 역량으로 부산엑스포 등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19일 밝혔다.

BC카드는 은행연합회에서 개최된 금융위원회 주재 ‘금융산업 글로벌화 현장간담회’에 해외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은행, 보험, 증권, 캐피탈사 등 금융사 및 은행연합회, 생·손보협회,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핀테크협회 등 약 20여개 관계사들이 참여했다.

먼저 BC카드는 지난 14일 여신금융협회 간담회에서 국내 금융사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결제산업 운영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카드사 본업인 ‘국가간 결제 네트워크 구축’으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디지털 결제를 지원해 관광수지 흑자를 통한 국내 경상수지 개선에 대한 기대효과도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BTS(BC Total Service)’ 전략으로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BTS는 BC카드가 각국 금융시장에 맞춤형 금융서비스 및 시스템을 공급하는 해외 사업 전략이다. BC카드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와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에 진출해 있다.

현재 BC카드가 진출 혹은 협업 중인 국가는 부산시에서 총력을 다하고 있는 대규모 국제행사 선정에 의결권 행사를 가진 국가이기도 하다. 이에 BC카드도 해당 국가 금융당국 등 정부 고위 인사 및 금융회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코리아 세일즈’로 민간금융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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