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6일 외국인의 매수에 2620선으로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608.54)보다 17.25p(0.66%) 오른 2625.7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417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47억원, 204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원화 강세와 외국인‧기관 수급 호조에 강세였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42%)와 LG에너지솔루션(0.51%), LG화학(2.91%), 삼성전자우(0.66%), POSCO홀딩스(1.81%), NAVER(1.00%) 등이 올랐다. 삼성SDI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8%)와 삼성바이오로직스(-0.39%), 현대차(-0.15%)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878.04) 대비 9.91p(1.13%) 상승한 887.9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3억원, 89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50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2.90%)과 에코프로(4.23%), 셀트리온헬스케어(2.27%), 엘앤에프(3.52%), HLB(0.89%), 셀트리온제약(0.97%), 펄어비스(0.20%), 오스템임플란트(0.05%) 등이 올랐다.
JYP Ent.(-0.73%)와 카카오게임즈(-0.13%) 등은 내렸다.
파이낸셜투데이 양지훈 기자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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