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카드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가 롯데마트와 함께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상품인 ‘롯데마트 세트(Set)카드’를 선보였다.

8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롯데마트 세트카드’는 ‘LOCA CLASSIC(로카 클래식) 롯데마트’ 카드와, ‘LOCA for(로카 포) 롯데마트’ 카드로 구성됐다.

세트카드는 롯데카드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신개념 상품 시스템으로, 두 장의 카드를 세트로 구성해 혜택과 실적을 하나의 상품처럼 연결시킨 것이 특징이다. 2020년 롯데카드의 메인 상품 시리즈인 LOCA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으며, PLCC 상품에 세트카드 시스템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OCA CLASSIC 롯데마트’ 카드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지난달 이용금액이 100만원 이상인 경우 1%, 미만인 경우 0.5%를 한도 없이 할인해 준다.

‘LOCA for 롯데마트’ 카드는 전국 롯데마트, MAXX(VIC마켓 포함)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롯데마트몰에서 최대 10%, 월 최대 3만원을 할인해준다. 지난달 이용금액이 10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10%를 일 1만원·월 3만원까지 할인해주고,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인 경우 결제금액의 5%를 일 5000원·월 1만5000원까지, 50만원 미만인 경우 결제금액의 1000원 미만을 일 1회·월 5회(최대 4995원)까지 할인해 준다.

세트카드 시스템 적용으로 두 카드의 지난달 실적을 합산해 주기 때문에 한 카드의 실적만 달성해도 두 장의 카드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할인받은 실적도 지난달 실적에 포함해 준다.

또한 한 장의 카드만 이용해도 두 카드 중 더 큰 혜택을 알아서 적용해 주고, ‘LOCA for 롯데마트’ 카드 혜택의 한도가 다했을 경우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 없는 혜택을 주는 ‘LOCA CLASSIC 롯데마트’ 혜택으로 자동 적용돼 ‘빠짐없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롯데카드는 ‘LOCA for 롯데마트’ 카드를 대상으로 추가 혜택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선 지난달 이용금액 100만원 이상·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인 경우 각각 3만원·1만5000원이었던 월 할인 한도를 2만원·1만원 추가해 줘 월 5만원·2만5000원까지 할인해준다.

또 지난달 이용금액에 상관없이 롯데마트, MAXX 오프라인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결제 건 상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해 주고, 매월 달라지는 LOCA for 롯데마트 전용 즉시할인, 특가상품도 구매 가능하다.

오는 6월 30일까지는 전국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두부·콩나물·계란·가공우유·치즈·시리얼 전 품목 10% 및 한우 전 품목 20% 즉시 할인, 6월 28일까지는 전국 MAXX 오프라인 매장에서 육류 전 품목 20% 즉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LOCA for 롯데마트’ 카드의 모든 할인 혜택은 건당 5000원 이상 결제 건에 대해 제공되며, 추가 혜택 프로모션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진행, 연장 시에는 재공지 된다. 또 6월 30일까지는 기존 롯데마트, MAXX 뿐만 아니라 전국 롯데슈퍼 매장 및 롯데슈퍼 온라인몰인 ‘롯데슈퍼Fresh(프레시)’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해 준다.

롯데마트 세트카드의 연회비는 두 카드 각각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MASTER) 모두 2만원이며, 카드 신청은 롯데카드 디지로카앱, 홈페이지, 고객센터 및 롯데마트 매장 내 롯데카드센터, ‘도와드리겠습니다’ 센터에서 가능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 속 고객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장보기 특화 혜택은 물론 전 가맹점 할인의 범용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상품을 기획했다”며 “특히, 고민할 필요 없이 한 장의 카드만 이용해도 가장 큰 혜택을 알아서 적용해 주는 세트카드의 편리함을 적용해 고객의 편리한 카드생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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