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2600선으로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2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2600선으로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2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2600선으로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9.17) 대비 32.19p(1.25%) 오른 2601.3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41억원, 198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5708억원을 순매도했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장중 1% 이상 상승하며 강세였다. 미국 부채한도 협의와 6월 금리 동결 기대감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83%)와 LG에너지솔루션(0.68%), LG화학(4.95%), 삼성SDI(0.99%), 삼성전자우(1.52%), 현대차(1.01%), 기아(1.19%), NAVER(0.25%)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38%)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863.78)보다 4.28p(0.50%) 상승한 868.0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95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01억원, 36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2.20%)과 에코프로(0.89%), 엘앤에프(0.38%), HLB(0.53%), JYP Ent.(1.10%), 펄어비스(2.94%), 오스템임플란트(0.11%)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카카오게임즈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0.23%) 등은 내렸다.

파이낸셜투데이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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