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신용카드’ 출시…최대 3% 적립·환율 100% 우대

사진=하나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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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가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16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트래블로그’ 서비스는 지난해 7월 출시 후 각종 SNS에 올라온 손님들의 사용 후기와 혜택 인증을 통해 출시 10개월 만에 가입자 90만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는 트래블로 체크카드의 신용카드 바전으로, 기존 서비스와 함께 국내 사용에 따른 적립 혜택을 추가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는 하나머니앱에서 ‘외화 하나머니’를 선택 시 기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이용 가능한 해외 통화 18종 모두 ▲환율 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 ATM 인출 수수료가 무료다.

여기에 트래블로그 신용카드 사용 시 적립 혜택을 추가로 탑재했다. 적립 혜택은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제공하며 ▲국내외 전 가맹점 1Q Pay 결제 시 하나머니 1.3% ▲국내외 전 가맹점 결제 시 하나머니 1%가 무제한 적립된다. 또한 ▲해외 가맹점 결제 시 3% 적립(월 최대 5만 하나머니) ▲항공·면세점·여행 관련 가맹점 결제 시 3% 적립(월 최대 5만 하나머니)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한 장의 카드 안에 두 가지 결제 방식이 탑재됐다. 국내에서 결제 시 신용 결제로 사용할 수 있고, 해외에서 결제 시 ‘외화 하나머니’와 ‘신용결제’ 중 하나의 결제 수단을 설정할 수 있다. 트래블로그 신용카드 발급 시 기본 결제방식은 ‘외화 하나머니’로 설정되며 결제 수단 변경은 원큐페이앱에서 즉시 변경 및 적용할 수 있어 해외여행 중 필요에 따라 활용이 가능하다.

단, 신용결제로 선택하면 외화 하나머니와 다르게 해외이용수수료 및 ATM 인출 수수료가 발생한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신용카드 출시를 기념해 7월 8일까지 두 달 간 연회비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및 국내외겸용(Mastercard) 모두 2만원이며 행사기간 동안 하나카드 홈페이지, 1Q Pay, 하나머니 앱에서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를 발급받는 경우 연회비 100%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하나카드 홈페이지, 1Q Pay, 하나머니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카드,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원과 빅데이터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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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고영현 롯데카드 데이터사이언스실장, 전종준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원장.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는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원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빅데이터 분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원은 빅데이터 수집·활용을 통한 도시연구, 데이터 분석을 통한 AI 연구 등을 추진하는 학내 연구기관으로, 카드사와는 이번에 처음으로 빅데이터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카드와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원은 ▲롯데카드 결제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및 초개인화 추천 모델 공동 개발 ▲공동 과제 수행을 위한 연구 협의체 구축 ▲데이터 분석 방법론 등 지식 공유를 통한 산학 지식 아카이브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에서 롯데카드는 카드 회원, 가맹점 결제 데이터 등 당사가 보유한 소비 데이터를 연구원에 공급한다. 또 도시 빅데이터 분석에 전문성이 있는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원과의 공동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 ‘데이터스(datus)’ 상권분석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 예측모형 등을 고도화한다.

양 기관이 올해 각각 빅데이터 분야 정부 국책 과제에 응모하는 경우에는 정부 제안 내용을 서로 자문해주고 관련해 공동 연구에도 나선다.

한편, 롯데카드는 금융·유통·통신·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과도 데이터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해 5월 '디지털 라이프 데이터 댐' 사업에, 6월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 사업에 참여했으며, 각 참여사들과 이종 산업 데이터를 융합하고 활용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신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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