젭은 동명의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이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2023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플랫폼’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2023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플랫폼’은 중소기업의 원격·재택근무 확산 및 디지털화 촉진을 지원하고,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재택근무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메타버스 사무실 등 4개의 비대면 서비스 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바우처를 제공한다.
젭은 이번 사업에서 메타버스 사무실 분야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자사의 가상 오피스 솔루션 ‘ZEP 오피스’를 70%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한다. ‘ZEP 오피스’는 별도의 다운로드나 설치가 필요 없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0스페이스당 최대 15만명까지 동시 접속할 수 있다.
강점으로는 ▲실제 사무실 환경을 재현한 공간감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 ▲극대화된 업무 편의성 등이 꼽히며, 주요 기능은 ▲상황별 실시간 소통을 지원하는 화상회의 및 채팅 기능 ▲팀별 근무 현황 및 근무 타입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위젯 현황판 ▲업무툴 연동 기능 ▲공유 스케줄 설정 및 회의실·참석자 초대 등이다.
‘ZEP 오피스’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기업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수요기업은 ▲테마별 오피스 템플릿 ▲업무툴 연동 서비스 ▲맞춤형 컨설팅 ▲기술 지원 등, ‘ZEP 오피스’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