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빛섬, 봄날의 루프탑 선보인다…7일부터 무료 개방

세빛섬이 서울과 한강의 드넓은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옥상 공간을 개방한다.

효성 그룹은 오는 7일부터 세빛섬 내 가빛섬 4층 옥상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옥상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개방이 시작되는 7일에는 기념 행사를 개최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서울의 대표적 야경 명소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세빛섬에서 한강 야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조망하는 등 색다른 체험이 기대되고 있다.

세빛섬은 옥상 개방 기념 행사에서 옥상 새 이름 공모전을 비롯해 ‘버블 매직쇼’와 ‘봄꽃마켓’, ‘어버이날 카네이션 생화 코르사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세빛섬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현장 선착순 접수도 진행된다.

세빛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 수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랜드마크로 조성된 세빛섬은 가빛·솔빛·채빛 3개 섬과 야외무대 및 초대형 발광 다이오드(LED) 전광판이 있는 예빛섬으로 이루어진 복합 문화 공간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박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