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대원미디어와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원미디어는 해외 인기 애니메이션들을 수입·배급해 오는가 하면, 자체 애니메이션도 제작해온 국내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이다. 최근에는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캐릭터 라이선싱과 복합 문화 공간 운영 등, 신규 사업으로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작년 12월에는 국내 최초 ‘개구리 중사 케로로’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컴투스플랫폼은 NFT 거래소 ‘X-PLANET(엑스플래닛)’을 통해 대원미디어가 보유한 인기 IP 기반의 NFT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측 관계자는 “최근 리브랜딩을 마친 X-PLANET은 좀 더 쉽고 간편하게 NFT를 경험할 수 있도록 ‘휴대폰 소액 결제’ 등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라면서 “앞으로 대중성 높은 콘텐츠를 활용한 NFT 라인업을 늘려가며, XPLA(엑스플라)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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