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 내손다구역 조감도.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SK건설은 지난 주말 경기도 안산과 의왕에서 잇달아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SK건설에 따르면 27일 열린 안산시 단원구 선부1동 군자 주공6단지 재건축 조합원 총회에서 SK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이 구성한 컨소시엄(드림사업단)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금액은 총 3781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25개월이다.

드림사업단은 이 자리에 1905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같은 날 의왕시 내손동에서 진행된 내손다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는 SK건설과 GS건설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금액은 441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약 30개월이다.

두 건설사는 내손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22개 동, 총 2259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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