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뉴스팀]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국제철강협회(WSA) 집행위원회와 이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철강업체 CEO와 함께 16~17일 동안 최근 급등하고 있는 청강원료 가격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WSA 회장인 아르헨티나 철강사 테킨트그룹의 파울로 로카 회장, 부회장인 락시미 미탈 아르셀로미탈 회장, 집행위원 중 한 명인 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이 참석한다.

집행위원회는 철강의 지속성장ㆍ환경ㆍ시장개발 등 세계 철강사들의 주요 사업 방향을 정하는 최고 의사 결정기구다.

 위원 수는 15명이며 임기는 3년이다. 정 회장은 2009년 WSA 집행위원에 선정됐다.

정 회장은 한국을 대표해 이번 집행위원회에서 세계 각국 철강사 CEO들을 만나 주요 원료값 상승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철광석 가격은 철광석의 최대 산지인 호주가 최근 물난리를 겪으며 수급이 곤란해지면서 최근 6개월 동안 30%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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