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단 10명 신규선임

[FT뉴스팀] 한화그룹이 젊은피 수혈에 나섰다

한화그룹은 오는 14일 ㈜한화 무역부문, 한화금융네트워크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1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고 13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이번 인사의 특징이 새로운 시대를 위한 과감한 세대교체와 사업구조조정 가속화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새로운 시대를 이끌 수 있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경영진 구축을 위해 이전보다 평균 4~5세 젊은 인재를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및 그룹경영기획실장으로 발탁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는 것이 한화그룹의 설명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초 “격변하는 내외부 환경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사쇄신이 필요하다”며 “지난해 그룹의 어려웠던 환경을 새로운 발전의 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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