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진행된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하상훈 한국생명의전화 원장(앞열 왼쪽 3번째), 장상윤 교육부차관(왼쪽 4번째), 전영묵 삼성성명 대표(왼쪽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금융네트웍스
2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진행된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하상훈 한국생명의전화 원장(앞열 왼쪽 3번째), 장상윤 교육부차관(왼쪽 4번째), 전영묵 삼성성명 대표(왼쪽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금융네트웍스

삼성 금융사의 공동브랜드인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교육부, 한국생명의전화와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 생명존중사업’은 교육부의 학생 정신건강 증진과 위기 학생 지원 방안의 일환이다.

삼성금융네트웍스에 따르면 이번 MOU는 청소년 자살 문제를 학교에만 의지하지 않고 정부, 기업 등 사회 각 부문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동참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하상훈 한국생명의전화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MOU에 따라 삼성금융네트웍스는 한국생명의전화와 지난해 공동으로 개발한 ‘마음보호훈련(HSB)’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 학교로 확산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중고교생 ‘라이키(Life-Key)’ 및 대학생 멘토를 양성해 교내 생명존중활동을 전개하고, 청소년 위기 단계별 전문 상담 지원을 위한 SNS 상담채널을 개설해 운영한다.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삼성이 관심을 기울여온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청소년들이 ‘마음이 건강한 학교’를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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