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ECA가 실제와 동일한 모양으로 구현한 VR콘텐츠 예시. 사진=멥스인터내셔널코리아
UVECA가 실제와 동일한 모양으로 구현한 VR콘텐츠 예시. 사진=멥스인터내셔널코리아

멥스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MEPS)가 울산 지역의 다양한 관광지, 전시회 등 관광자원들과 전문 산업시설을 실측이 가능한 3D VR 콘텐츠로 쉽고 빠르게 구축이 가능한 UVECA(이하 유베카)를 시장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UVECA는 고객사의 요청 후 촬영지를 방문하여 콘텐츠 완성까지 빠르면 24시간 이내 아카이브에 업로드를 하고 기업에게 링크 서비스도 제공하며, 기업 자체 홈페이지를 통한 구현도 가능하다. 특히 실제 구현 해놓은 환경을 그대로 촬영하여 온라인에서도 동일하게 3D VR 공간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홍보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태깅(Tagging) 작업이 가능, 공간별로 카테고리 페이지를 커스터마이징 할수 있으며, 기업의 희망 연동 링크와도 연결돼 관광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울산 지역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형기 멥스인터내셔널코리아 본부장이 UVECA 아카이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멥스인터내셔널코리아
정형기 멥스인터내셔널코리아 본부장이 UVECA 아카이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멥스인터내셔널코리아

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멥스인터내셔널코리아 정형기 본부장은 “울산은 제조업과 중공업의 비율이 매우 높은 도시라서 관광이나 문화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는데, 관광 전문가 입장에서는 울산만큼 매력적인 관광 자원이 많은 곳도 보기 드물다”며, “지역 내 관광자원 뿐만 아니라 울산만이 가지고 있는 중공업과 제조시설과 연계된 산업시설 투어도 향후 울산의 중요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UVECA는 이 모든 자원들을 하나의 아카이브에서 확인을 할 수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지역을 대표하는 공간 브랜드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을거라고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울산시 산업에 활성화를 불러 일으키고 좋은 성과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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