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튀르키예법인에서 현지 치과의사 대상 임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 튀르키예법인에서 현지 치과의사 대상 임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 튀르키예법인이 최근 튀르키예 지진으로 인해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지역사회와, 피해를 본 현지 직원을 대상으로 구호 성금 및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튀르키예치과의사협회(Turkish Dental Association)와 함께 지진 피해가 가장 큰 곳을 우선순위로 선정해 구호성금을 기부했다. 또한 직계 가족 중 이재민이 발생한 법인 소속 현지 직원들이 생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금을 지급했다. 튀르키예법인장은 현지 치과의사협회의 각 지부를 직접 방문해 치과 고객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위로를 전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 튀르키예법인은 직접적인 지진 피해 지역은 아닌 이스탄불에 위치해있으며, 현재 정상 영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튀르키예법인은 현지 임플란트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튀르키예법인은 총 13개의 영업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도 앙카라와 이스탄불 등 주요 대도시에서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사에서 파견된 주재원과 현지인까지 포함해 총 1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튀르키예 전국 치과의사 수는 2022년 기준 5만명이 넘으며(한국 치과의사 2만9419명, 2020년 기준, 보건복지부), 현지 치과병·의원 수는 2만개로 추산된다. 이중 임플란트 시술 치과 수는 절반인 8000여개다. 오스템임플란트 튀르키예법인은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현지 치과의사 대상의 임상교육을 강화하여 2026년 튀르키예 임플란트 시술 치과를 6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자사 글로벌 치과 학술 심포지엄인 ‘오스템월드미팅 2023 이스탄불’을 오는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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