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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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재단은 위믹스의 투자 승인 프로그램인 WAIT(Wemix Approves Investment Transparently) 프로토콜을 23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3인(외부 인사 2명·위메이드 대표이사)으로 구성된 투자위원회(Investment Committee)가 새롭게 조직된다.

WAIT 프로토콜의 적용 대상은 백서에 명시된 에코 시스템을 위한 분배 중 투자와 파트너십 관련 위믹스 사용분이다. 객관적인 질적 평가와 타당성 검증에 필요한 제반 준비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이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WAIT 프로토콜이 시행되면, 위믹스 투자는 제안-심의-확정 등 세 단계를 거쳐 결정된다. 재단과 실무 조직이 투자를 제안하면, 이번에 새롭게 조직된 투자위원회와 40 WONDERS의 과반수 찬성을 차례로 얻어야 집행이 최종 승인된다. 제안 내용과 투표 결과는 40 WONDERS 웹사이트에 공개된다.

재단 관계자는 “위믹스 투자가 미칠 영향을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하고 평가해 생태계의 확장과 성장, 혁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투자가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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