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진로 설정 돕기 위해 현업자 동문 초청

세종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졸업생-재학생 만남의 날’ 행사에서 신현지 씨가 강연하는 모습. 사진=세종대학교
세종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졸업생-재학생 만남의 날’ 행사에서 신현지 씨가 강연하는 모습. 사진=세종대학교

세종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지난달 19일과 20일 ‘재학생-졸업생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학 혁신 지원 사업 추진단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2주기 혁신 지원 사업을 통한 지원 고도화 및 진로 교육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4개 단과대 13개 학과에서 열렸다. 행사 진행 학과는 각 과의 특성을 살려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경우 누리미디어에서 근무하는 문훈복 동문과 베리타스알파 기자인 신현지 동문의 강연을 주최했다. 일선에 있는 선배의 경험을 들려 주는 시간으로 재학생들의 진로 설정을 돕겠다는 취지다.

약 60명의 재학생이 모인 가운데 문훈복 씨는 대학 생활과 취업 준비 과정 뿐 아니라 이직과 현재 직장 생활까지 다루며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문 씨는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꾸준히 블로그 등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기록해 자신만의 매력적인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신현지 씨는 기자라는 직업의 장단점을 이야기했다. 신 씨는 잘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고민될 때는 워라밸과 연봉 가운데 어디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를 잘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재학생 윤재민 씨는 “앞으로도 졸업생과 네트워킹 하는 시간이 늘어나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들을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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