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 사진=강원대학교 제공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 사진=강원대학교 제공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이 사단법인 한국소성가공학회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한국소성가공학회는 1991년 창립된 국내 유일 소성가공 관련 학술단체로서, 기계공학·재료공학 분야의 연구자들이 구심점이 돼 유관 단체와의 협력 및 학문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소성가공 기술인의 유대 강화와 관련 기술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소성가공학술대회(ICTP) 2026’을 유치했으며, 유럽 소성가공학술협회(ESAFORM)와 전략적 협력 약정을 체결하는 등 우리나라 소성가공 분야 연구의 세계적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헌영 총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3년 강원대학교 기계융합공학부 교수로 부임한 이래 기획처장 등을 거쳐 2016년부터 강원대학교 제11~12대 총장으로 재임 중이다.

또한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한국소성가공학회 부회장,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인장압축시험기’ 개발 ▲‘한국을 빛내는 70인의 서울공대 박사’ ▲산학협동재단 산학협동상 ‘대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관련 분야 기술과 학문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김헌영 총장은 “창립부터 구성원으로 함께 한 학회의 제25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회의 세계적 위상 제고를 위해 내실을 다지고 외연을 확대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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