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애큐온저축은행
사진= 애큐온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은 도전금액과 도전기간을 스스로 설정하고 달성하면 최고 연 5%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머니모으기’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애큐온저축은행은 ‘머니모으기’로 수신 상품 포트폴리오를 넓혀 디지털 혁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머니모으기’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상품이지만 고객이 스스로 정한 도전금액과 도전기간을 달성하면 추가 금리혜택을 주는 챌린지형 자금모으기 컨셉이 적용됐다.

도전 금액은 ‘머니모으기’ 1계좌당 1만원부터 200만원까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최초 금액 설정 후 도전금액 변경은 불가능하다. 개인별 ‘머니모으기’ 계좌의 합산 도전금액은 최대 1000만원까지이며 계좌 수는 5개까지 개설 가능하다. 도전기간은 최소 4주에서 최대 26주로 1주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도전금액과 도전기간을 설정하면 매주 단위로 입금하는 방식이며 매주 모아야하는 금액은 도전금액에서 도전기간으로 균등 분할해 결정된다. 예를 들어 200만원을 4주동안 모으기로 설정할 경우 매주 50만원씩 입금해야한다.

해당 상품은 비상인출 개념의 ‘삐뽀출금’ 서비스도 제공한다. ‘삐뽀출금’은 1일 1회에 한해 계좌에 저축된 금액 한도 내에서 할 수 있으며 도전성공 전날까지 횟수 제한 없이 가능하다.

도전기간 중 ‘삐뽀출금’을 했거나 연결계좌 잔액 부족 등으로 특정 주에 입금해야하는 금액이 입금되지 않았을 경우 매주 모아야 하는 금액은 남은 입금 횟수로 균등 분할돼 재계산된다.

‘머니모으기’의 기본금리는 연 2%이며 최고 연 3%p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어 모든 우대조건 충족 시 최고 연 5%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조건은 두 가지로 ‘머니모으기’ 가입 시 설정한 도전금액을 도전기간 내 모으기에 성공하면 연 2%p 금리가 추가 적용된다. 여기에 꿈콩이 응원하기(연 1%p), 마케팅정보수신동의(연 0.5%p) 중 하나를 골라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꿈콩이 응원하기는 모바일 앱에 출석체크를 하는 게이미피케이션 컨셉을 적용한 것으로 ‘머니모으기’ 도전성공일 전날까지 총 12회 출석체크를 할 경우 우대조건을 충족한다. ‘머니모으기’ 상품 가입 고객은 모바일 앱을 통해 출석체크하는 횟수에 따라 꿈콩이가 세계여행을 하는 모습을 응원하게 된다. 마케팅정보수신동의의 경우 최초 가입일부터 도전성공일까지 유지하면 우대조건을 충족한다.

‘머니모으기’ 이자금액은 입출금상품의 특성을 고려해 최초 가입일부터 도전 성공일 전날까지 최종 잔액에 대해 가입 시점에 고시한 금리가 적용되며 도전성공일에 일괄지급된다. 최초 개설을 제외한 매주 입금액은 연결계좌를 통한 자동이체 입금만 가능하며 도전성공일에 원금 및 이자는 자동해지돼 연결계좌로 입금된다.

애큐온저축은행 트레져리 유닛 관계자는 “20223년 새해에 고객들이 계획하는 소소한 도전과제를 머니모으기와 함께 이뤄나가며 궁극적으로는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수신상품을 개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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