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가 춘천캠퍼스 내 실사구시관에서 2023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계묘년 새해의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날 시무식은 온라인 생중계 및 오프라인 행사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김헌영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와 교무위원, 교직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민의례와 김헌영 총장의 신년사로 시작된 시무식은 모범공무원, 교육부장관 및 강원도지사 표창과 우수 교육공무원, 직무 분야 우수직원 및 부서에 대한 포상 순으로 이어졌다.

사진=강원대학교
사진=강원대학교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부속학술림의 송철훈 팀장을 비롯해 주요 교직원들이 교육부장관 및 강원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김현경 기계의용·메카트로닉스·재료공학부 교수를 비롯한 교육자 22명이 ‘우수교육공무원’ 부문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최영환 시설관리과 주무관 등 21명이 '직무 분야'에서 우수 직원으로, 김수래 총무과 주무관 등 7명이 ‘조직문화’ 부문에서 우수 직원으로 뽑혀 눈길을 끌었다. 학생과와 도계캠퍼스 운영지원과는 우수 부서로 각각 선정됐다.

‘대학 경쟁력 제고’ 부문에서도 홍영성 학사지원과 주무관 등 5명이 우수 직원으로, 산학협력단 산학협력센터, LINC3.0사업단은 우수 부서로 낙점되는 영예를 얻었다. 이외에도 문주희 주무관과 부속농장 진만기-김우진 멘토링팀이 ‘교육’ 부문에서 수상을 차지했다

김헌영 총장은 “2022년은 우리 강원대학교가 개교 75주년을 맞아,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새로운 도약을 선포하고, 대학 구성원들 모두의 노력으로 그 어느 해보다 빛나는 변화와 발전의 결실을 거둔 뜻깊은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학문적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는 실천 지성의 전당으로,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학생 중심 교육과 연구중심 글로벌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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