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현 SK㈜ 부회장. 사진=SK
장동현 SK㈜ 부회장. 사진=SK

장동현 SK㈜ 부회장이 올해 경영방향으로 생존역량 강화와 새로운 성장기회 선점을 제시했다.

장동현 부회장은 지난 1일 모바일 영상메시지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전한 새해 인사말에서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흔들리지 않도록 생존 역량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장 부회장은 “사업 포트폴리오 성과를 되짚어 보고 SK㈜의 가치를 더욱 키우는 기회를 만들어 가는 한편, 각 사업에 ESG 경영체계를 내재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 속 성장 기회를 적시에 선점할 수 있도록 준비에 집중할 것도 당부했다. 장 부회장은 “첨단소재, 그린, 바이오, 디지털 등 4대 핵심 사업영역에서 변화하는 흐름을 날카롭게 읽고, 성장 기회를 빠르게 쟁취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항상 예상하지 못한 변화는 있어 왔지만 그 변화를 어떻게 준비하고 행동하는지가 미래를 결정한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듬직한 파트너가 되는 2023년 한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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