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본업 체질 개선 등을 통해 1등 카드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신년사에서 “지난해 카드 이용금액·금융자산의 견고한 성장과 함께 글로벌 사업 확대 및 신규 PA 사업 수주 등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뿐만 아니라 KB페이 중심의 성공적인 앱 통합, 국가고객만족도(NCSI) 2년 연속 1위라는 결실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에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위기의 가능성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기회를 현실’로 만드는 1등 카드사를 향한 두 번째 여정을 시작하자”며 “내년 복합 위기는 모두의 위기임과 동시에 모두의 기회가 될 수 있어 우리의 나침반인 고객을 따라 1등 카드사로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만들자”는 의지를 드러냈다.
KB국민카드는 이를 위해 ▲본업에서의 체질 개선과 내실 있는 성장 ▲신사업 고도화로 수익기반 강화 및 새로운 비즈니스 영토 개척 ▲통합 앱 KB페이를 통한 고객 경험의 혁신 ▲유연하고 빠른 조직으로의 변화, ESG선도 및 지속가능경영 가치 확산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23년은 ‘성공은 포기하지 않는 데 있다’는 ‘공재불사’의 자세로 KB국민카드의 고객·직원이라는 사실과 KB국민카드가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점이 모두에게 자부심으로 작용하는 회사를 만들어가자”며 “1등 카드사를 향한 빅무브먼트(Big Movement)의 첫발을 내딛자”고 당부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