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 더 칸톤 테이블. 사진=롯데호텔
도림 더 칸톤 테이블. 사진=롯데호텔

롯데호텔 월드 도림이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1월 1일 ‘도림 더 칸톤 테이블(TOH LIM THE CANTON TABLE)’로 새롭게 문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1998년 문을 연 롯데호텔 월드 도림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확고한 철학과 서비스는 유지하면서 트렌드와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롭게 융화된 차이니즈 레스토랑으로 재탄생했다.

도림 더 칸톤 테이블은 광동식 요리를 기본으로 사천식과 한국의 제철 식재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새로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매장 내부는 전체적으로 은은한 비취(翡翠)와 내추럴한 우드 계열, 세련된 메탈 컬러를 활용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도림의 어원인 무릉도원을 담은 미술작품과 도자기 등의 아트워크를 레스토랑 곳곳에 전시해 갤러리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289평의 규모에 좌석 수를 기존 보다 약 1.5배 늘리고 4인부터 12인까지 수용 가능한 8개의 PDR(Private Dining Room)을 포함해 146석을 마련했다.

홀 중간에 자리한티 스테이션에서는 블렌딩 티와 찻잔에서 꽃잎이 퍼지는 블루밍 티 등 티 소믈리에가 엄선한 15종의 티를 판매한다.

메뉴도 전면 개편했다. 북경오리를 비롯한 BBQ 요리와 딤섬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중국 현지에서 각 분야의 전문 셰프를 영입해 광동식의 뿌리와 핵심을 그대로 재현했다.

롯데호텔 월드 관계자는 “이름부터 콘셉트, 인테리어, 메뉴, 서비스까지 전면 리뉴얼을 통해 기존 도림과는 180도 다른 매력의 도림 더 칸톤 테이블을 준비했다”며, “도림의 헤리티지 안에서 광동 문화와 활력을 담은 세련된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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