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서울 초·중·고 학생 1000명 대상,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 운영

사진=대진대학교
사진=대진대학교

대진대학교는 교육부·시도교육청·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방학중 SW·AI교육 캠프’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진대학교는 상생의 정신으로 디지털 세상을 즐기기 위한 GnPD캠프(Go 상생대진캠프 & Play 디지털세상)를 운영해 지역 디지털 새싹을 키우는 SW‧AI교육에 매진할 방침이다.

‘방학중 SW·AI교육 캠프’사업은 ‘디지털시대 100만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정부 정책사업 중 하나다.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초·중·고 학생 대상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디지털 소양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대진대학교는 6억40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내년 2월까지 경기도, 강원도, 서울 지역 초‧중‧고 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마친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총 20개의 SW·AI교육 교육프로그램이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 고등학생 및 예비대학생 별 맞춤형으로 준비돼 있다. 교육캠프는 강사진이 직접 학교에 방문하여 진행되는 방문형 캠프, 대진대학교로 초청하여 진행되는 집합형 캠프, 2박 3일의 숙박형 특별캠프로 구성된다.

대진대학교 인근지역(포천, 연천, 동두천, 철원 등)은 정보 소외지역이 많아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의 기초적인 디지털 역량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례 대진대학교 창의미래인재대학 학장은 “정보 소외지역에 고마운 단비처럼, 지역 학생들이 SW와 AI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갖고 디지털 세상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탐구활동 중심의 SW·AI교육을 통한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