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2023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MAVE:)’ 데뷔도 탄력을 받게 됐다.

2021년 설립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디지털 휴먼 제작 ▲버추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VFX(시각특수효과)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으로, 리얼타임 공정과 기존 VFX 공정을 동시 지원 및 자동화해 하이퀄리티의 디지털 휴먼 ‘리나’를 제작한 바 있다.

광명역 인근에 위치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의 VFX 스튜디오는 시각특수효과 제작에 필요한 공간·장비·인력을 모두 갖춘 연구소로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모션 캡처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넷마블에 따르면, 스튜디오에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핵심 인재들이 합류한 상태다.

사측은 “루마 픽쳐스(Luma Pictures, 닥터 스트레인지와 스파이더맨 시리즈 등 다수의 마블 시리즈에 참여한 유명 VFX 스튜디오)와 협력해 20여년 영화 제작 노하우가 녹아 있는 업무 파이프라인을 도입, 프로젝트 규모에 따라 유연한 작업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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