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C카드
사진=BC카드

BC카드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앱 출시에 맞춰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29일 BC카드에 따르면 이번 고객 이벤트는 캐시백 등 고객 혜택을 제공해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앱 활성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매출 확대에 일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BC카드는 먼저 9월 3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카드 등록 및 충전 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5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BC카드 발급사별 대상 여부는 세부 이벤트 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또한 추석 시즌을 맞아 오는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슈퍼마켓 ▲농수산품 ▲정육 업종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온누리상품권 앱 등록 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3000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이태그 혜택도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BC카드 페이북을 통해 ‘추석시즌’ 마이태그 응모 후 ▲슈퍼머켓 ▲농수산품 ▲정육 업종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추가 캐시백이 제공된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앱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디지털 결제 인프라로 기존에 사용 중이던 카드(신용·체크)를 ‘온누리상품권’ 앱에 등록하고, 상품권을 구매(충전) 후 실물카드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온누리상품권 50만원을 구매(충전)하고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온누리상품권 카드결제 가맹점에서 앱에 등록돼 있는 실물카드로 결제하면 상품권 하도에서 차감된다.

특히,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앱은 본인 계좌를 등록해 바로 상품권을 구매(충전)할 수 있어 편리하고, 살물 상품권을 소지하지 않아도 카드 단말기가 있는 전통시장에서 언제든지 사용하던 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관련해서 BC카드는 KT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공동 운영대행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박복이 BC카드 결제사업본부장은 “KT와 함께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영세중소상공인들의 매출 확대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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