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현대카드
사진= 현대카드

현대카드는 지난 25일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PLCC 파트너사들과 함께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메인 갤럭시’는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들의 ‘데이터 동맹’을 뜻한다.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은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들을 한곳에 모아 교류하고 협업하는 자리다.

2020년 10월 첫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 이후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에는 ▲현대차 ▲대한항공 ▲이마트 ▲스타벅스와 최근 도메인 갤럭시에 새롭게 참여하게 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넥슨 ▲미래에셋증권▲야놀자 등 총 18개의 파트너사가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현대카드의 도메인 갤럭시의 현황을 소개하고, ▲현대카드가 지향하는 데이터 사이언스 목표 ▲향후 선보일 데이터 기술 ▲플랫폼 등과 관련된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또한 현대카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PLCC 파트너사에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의 발전 단계와 성과를 공개했다. 배경화 현대카드 전무는 현대카드의 데이터 분석 기술의 차별성을 기반으로 현대카드가 개발해 온 인공지능(AI) 기술과 해당 기술이 적용된 개인화 마케팅 사례를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도메인 갤럭시 파트너사들은 첫 번째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이 열린 2020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약 1000건의 데이터 협업 사례를 쌓았다. 최근 ‘넥슨 현대카드’를 출시한 넥슨과 이마트가 나서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과 그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데이터양을 더 늘리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지금까지 축적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이를 인프라화 하는 방법을 연구하는데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다”며 “도메인 갤럭시 파트너사의 비즈니스가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PLCC 파트너사들과 현대카드 보유 데이터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인프라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은 현대카드가 발전시켜나가고 있는 데이터 기술들을 현대카드와 함께하는 모든 PLCC 파트너사들에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가 모두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자리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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