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터 출시되는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의 모습. 사진=LG전자
27일 부터 출시되는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의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가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를 출시했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포제는 ‘자세’라는 뜻을 가진 영단어 포즈(Pose)의 프랑스어 표기로, 지난달 이탈리아 밀라노디자인워크 특별 전시에서 첫 선을 보였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준비하며 ‘공간의 조화’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깔끔한 인상을 주기 위해 패브릭을 적용했으며, 본체를 지지하는 스탠드는 안쪽 전원선 등을 넣어 숨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전용 액세서리 결합 시 셋톱박스와 멀티탭 등을 넣어 보관할 수 있는 히든 스페이스도 마련했다.

LG 올레드 에보(OLED evo) 기반 제품인 만큼,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α9 Gen5 Processor)와 최대 4채널 입체음향에 40와트(W) 출력 스피커를 장착했다.

42·48·55형 등 총 3가지 크기로, 55형 제품의 경우 기본 컬러인 베이지 색상 외에 그린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오는 27일부터 LG베스트샵 주요 매장을 포함한 프리미엄 가전 매장에서 판매되며, 출하가는 크기에 따라 259만원에서 339만원이다.

LG전자는 55형 제품을 구매하는 초기 고객 200명에게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 360을 무상 증정하며, 48형, 42형 구매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김선형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신제품은 공간의 조화를 중요하게 여기고 나만의 인테리어를 꾸미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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