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빔밥 프로그램에 참여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최근 비빔밥 프로그램에 참여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직원 및 부서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운영중인 사내 소통 프로그램 ‘비빔밥’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직원과 팀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면서 사내 소통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비빕밥’은 다양한 구성원들이 한 데 섞여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로, 더욱 원활한 소통을 원하는 팀이나 협업을 위한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팀들이 만나 소통 활성화의 계기를 만드는 크로스 워크숍이다. 소통을 원하는 팀들이 사유와 함께 참가를 신청하면 회사가 해당 팀원들이 함께 할 기회와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총 51개팀, 440여명의 직원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는 전체 직원 수의 4.3%를 넘는 것으로 지난해 27개팀, 175명에 비해 규모가 2배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비빔밥’ 프로그램은 △친해지기 △소통이 필요한 이슈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토의 시간 △화합의 시간 순으로 진행된다.

직원들은 “메일과 전화로만 소통하다가 만나보니 새로웠다”, “최근 팀원이 많이 바뀌어 어색했는데 좋은 자리였다”, “틀에 박힌 워크숍이 아니라 신선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지현 LG유플러스 인사담당(상무)은 “회사가 성장할수록 조직 간 협업이 중요하다”며 “MZ세대 구성원들의 비중도 점차 높아지는 만큼 임직원들이 더욱 원활하게 소통하고 함께 일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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