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는 오는 18일부터 온라인브랜드숍을 포함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신개념 이동형 모니터 ‘LG 리베로’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27형 모니터로, 좌우 끝에 가방 손잡이처럼 연결한 스탠드를 적용했다. 원하는 장소로 모니터를 들고 이동하기 편리하다. 전용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파티션(칸막이)에 달력처럼 걸어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이 높다.

아울러, 책상 위에 설치하면 스탠드를 제품 후면으로 돌려 심플한 디자인의 스탠드 모드로 활용할 수 있다. 위아래로 각각 5도, 10도까지 화면을 기울일 수 있는 ‘틸트’ 기능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다양한 업무 환경 변화를 고려한 차별화된 디자인을 인정받아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받기도 했다.

LG전자는 사무실 밖 공간에서도 노트북과 대화면 모니터를 연결해 여러 업무를 동시에 하거나 별도 장비 없이 원격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등 최적화된 업무 환경 구축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모니터 양옆과 위에 슬림 베젤(테두리)을 적용해 화면 몰입감도 높였다. 27형 QHD(2560*144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 왜곡 없이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폼팩터의 LG 리베로 모니터로 언제 어디서나 나만의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원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18일부터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신제품을 판매한다. 출하가는 69만9000원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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