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은행
조영수 자산관리그룹장(가운데), 박봉순 연금사업본부장(왼쪽 네 번째)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고객들의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익률 관리를 위한 ‘연금고객관리센터’를 신설했다.

1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연금고객관리센터’는 가입자가 직접 상품을 운용하는 DC형 및 개인형 IRP에 가입한 고객의 연금자산 및 수익률 관리를 담당하며, ▲고객관리기획팀 ▲수익률관리팀 ▲Answer-Back팀으로 구성된다.

고객의 연금자산 운용을 위한 대면·비대면 지원업무를 수행하며, 디폴트옵션(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 시행에 맞춰 퇴직연금 가입고객의 수익률 제고와 자산관리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가입고객이 연금자산의 수익률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신설된 연금고객관리센터의 역할”이라며 “고객의 소중한 연금자산의 수익률 증대를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비대면으로 개인형 IRP를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운용 및 자산관리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ETF 상품 편입, 비대면 운용지시 간소화 등 고객의 거래 편의성 증진을 위해 개인형 IRP 거래 시스템을 개선한 바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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