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케이뱅크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가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0.8%p 인상했다.

15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날부터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0.8%p 인상해 기존 연 1.3%에서 연 2.1%로 한다.

이는 파킹통장 중 업계 최고 수준 금리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플러스박스’에 하루만 돈을 넣어도 최대 3억원까지 연 2.1%의 금리가 적용되고,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쌓인 이자가 지급된다. ‘용돈 계좌’, ‘비상금 계좌’ 등 용도별로 통장 쪼개기를 통해 최대 10개까지 만들 수 있다.

‘플러스박스’는 일반 ‘플러스박스’ 또는 ‘기분통장’ 중 선택 가능하다.

지난달 MZ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기분통장’은 매일 그날 기분에 따라 ‘감정 이모지+메시지+저금 금액’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한도는 동일하게 최대 3억원까지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7월 초 선제적으로 적금 2종의 금리를 최대 0.6%p 인상한 데 이어 금리 인상기 고객 선택건을 다양화하기 위해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인상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와 한도를 마련해 고객 혜택을 높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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