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종대학교
사진=세종대학교

세종대학교 정보보호학과는 지난달 21일 세종대 대양 AI 센터에서 현대모비스 채용연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차세대 보안인력 육성과 현대모비스 채용연계를 위해 개최됐다 . 현대모비스는 세종대 정보보호학과와 산학협력을 통해 올해 1학기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공동 운영하고 주제 발굴과 프로젝트 수행에 컨설팅을 진행했다 .

이번 시상식에는 세종대 SW‧AI 중심대학추진단장인 송진우 교수,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학장을 맡은 김형석 교수, 정보보호학과 학과장인 이광수 교수와 현대모비스 채용브랜드팀의 김두환 팀장 등이 참석했다 .

앞서 대회는 7분 발표와 5분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총 31명의 수강생이 8개 팀을 구성해 한 학기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심사는 외부 심사위원 2명과 타 학과 교수 1명이 참여했다 .

수상 팀은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 인기상 1팀이 선정됐다. 수상 팀에게는 총 1500만 원 상당의 노트북 및 모바일 기기 등 부상과 현대모비스 채용 특전이 주어진다.

금상은 ‘느린심장박동’ 팀이 차지했다. 정보보호학과 민홍기, 방종호, 윤승구, 노형준 학생으로 구성된 느린심장박동 팀은 아파트의 각 가구마다 설치된 월패드의 보안점검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은상은 ‘Fancy’팀이, 동상은 ‘디스쿼드’와 ‘King_Sejong’ 팀이 수상했다. ‘King_Sejong’ 팀은 인기상도 차지했다.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담당인 박기웅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현대모비스가 정보보호학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프로젝트 수행에 컨설팅을 진행하였기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더욱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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